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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미화하지 말자 (feat.앤드류 휴버만)

greatjade 2025. 4. 4. 15:16

생즉고.
삶은 고통의 연속이므로 담담히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그 문제적 상황을 겪어나가려면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사실 그때 지혜와 용기가 생겨난다. 우리가 더 성장하는 것은 그런 문제와 고통을 마주할 때다. 그렇기 때문에 피하지 말자.
그리고 이왕이면 고통을 두 팔 벌려 환영하자.

하지만 맘처럼 쉽지 않다. 그래서 어떤 힘든 일을 해야 할 때 정신승리하듯 이건 괴롭지 않다고 자기 최면을 하기도 한다.

내가 터득한 고통을 환영하는 법 중의 하나다.
그러나 앤드류 휴버만의 영상을 보니 고통을 그렇지 않다고 왜곡시킬 수 있는 시도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https://youtu.be/6EioosjZjm8?si=Vb_IiZBW7KqvoY1r


의지력이 좋은 사람, 도전적인 사람, 장수하는 사람들은 뇌의 '전측 중심부 대상회피질'이 크다. 이 부위를 활성화하려면 고통을 인지하고 다시 그 고통의 상황에 지속적으로 뛰어들어야 하는데
이때 중요하는 것은 좋아하는 일이면 안 된다는 것.
찬물샤워를 즐거워하는 사람은 그것이 고통으로 느끼지 않으므로 저 부위의 활성화가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고통을 미화하지 말자.
고통을 잊기 위해 아니면 고통의 정도를 낮추기 위해 '이건 즐거운 일이야'라고 정신승리하지 말자.
고통을 있는 그대로 인지하고
싫어하면서도 지속적으로 해나가자.

인내, 고통, 괴로움, 두려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받아들이고 지속적으로 받아들여야 성장한다.

고통으로서 자유를 추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