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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고/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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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성장이 없는 사랑 '사랑은 거저 주는 것이 아니다. 분별있게 주고, 마찬가지로 분별있게 주지 않는 것이다.'마음에 와 닿는 말이다. 어린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더 그렇다. 아이들은 더 많은 간식과 장난감을 원한다.하지만 원한다고 다 줄 순 없다. 수많은 장난감, 특히 스마트폰에 노출되면 건강한 마음이 자라기 어렵다. 마찬자기로 달콤하고 자극적인 간식만 먹으면 몸도 튼튼해지기 어렵다.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기 위해서는 '분별있게' 주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제 시간에 잠을 자고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처럼 '분별있게' 주는 것도 필요하다. 더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성장을 바라는 사랑이다.다 커버린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어린시절의 욕구는 대상이 바뀌었을 뿐 그대로인 듯하다. 더 많은 물건, 돈..
[필사] 의존성에 대해 나는 독립적인 사람을 좋아한다. 나도 그러기를 바란다. 하지만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어떻게 완벽하게 독립적일 수 있을까. 이 책의 내용처럼 병적인 수준의 의존성은 경계해야 하지만"아무리 건강하고 성숙한 어른이라도 누군가에게 애정을 바라는 욕구가 있다."나도 나에게 관심을 주고 돌봐주는 사람이 있으면 기분 좋고 호감이 느껴진다.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나의 일을 대신해 주어서는 안 된다. 독립적인 사람은 그런 것을 동정이라 생각해 오히려 불쾌해할 수 있다.관심을 가지고 있다 말해주고 다치거나 슬픈, 신체적 심리적으로 안 좋은 상황일 때 보살펴주는 정도면 된다. 도와달라고 요청할 때 해주자.또한 애정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느끼게 해 주려면 애정을 주는 사람의 가치가 높아야 하고 행위가 희소해야 한다. ..
[필사] '사랑'에 빠진 다는 것 - 책 : 아직도 가야 할 길성적인 끌림으로 누군가에게 격한 감정을 느끼는 것을 우리는 사랑에 빠졌다고 표현한다. 사랑에 빠지는 감정을 아기였을때 어머니와 하나가 되었던 경험과 같다고 말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나와 세상의 경계가 사라지고 내가 세상인 그런 상태라니. 하지만 이런 감정은 일시적(드물게 몇년 지속되는 경우도 있지만)이고, 자기 경계의 확장이 아닌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자아붕괴라고 하며 '참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나는 사랑에 빠지는 경험을 통해서도 자기 세계의 확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사랑에 빠지면 상대방을 이해하고 갈등을 겪으며 자신의 경계를 알고 조금씩 확장되어 간다. 이후에 저자가 참사랑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더 읽어봐야 겠다.-필사내용세살짜리 아이는 자기 힘의 한계를 현실적으로는 인..
[필사]아직도 가야할 길-균형잡기 2025.4.22 아이들이 잠든 시간에어른이 된다는 것은 화를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내는 방법을 익혀가는 과정인 것 같다.분노도 참기도 아닌 그 중간에서 포기해야할 것을 선택하며 균형잡는 것.필사 내용화를 내는 것을 생각해보자. 화는 우리의 생존을 위해 셀 수 없이 많은 세대에 거쳐 우리 안에 키워진 감정이다. 다른 유기체가 우리의 지리적 또는 심리적 영역을 침해하려고 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짓누르고 하는 것을 자각할 때 우리는 화를 낸다. 화가 나면 상대와 싸우게 된다. 화를 내지 않으면 계속해서 짓밟히고 완전히 짓눌려 말살될 수도 있다. 화를 내야만이 우리는 생존할 수 있다. 복잡한 세계에서 성공적으로 살아가려면 분노를 표현할 줄 아는 능력뿐만 아니라 표출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도 소유해야한다. 더 나..
[퓨처셀프] 세 달 전 나에게 편지를 받았다. 출근 후 업무 메일을 확인하던 중 받은 메일함에 이상한 제목의 편지 하나가 와 있었다.'4월 13일의 너에게'세 달 전 나에게 보낸 편지였다.이상한 기분이었다. 과거의 내가 보낸 편지인데 꼭 남이 보낸 편지 같았다.그 편지를 썼던 나도 나이고 읽는 나도 나인데, 왜 그럴까.세 달 동안 나는 신체를 구성하는 세포도 많이 달라져있을 것이고세 달간의 경험으로 다른 생각과 의지를 가진 사람이 되었으니어떻게 보면 다르게 느끼는 게 너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달랐던 과거의 내가 보낸 편지를 보자니원하던 것을 이루지 못해 미안하기도 했고 이룬 것들을 보며 뿌듯한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다른사람이 되어 있을 미래의 나에게 또 편지를 써주고 싶어졌다.미래의 나, 퓨처셀프에게 더 많은 선물을 주고 싶어다짐과 ..
고통을 미화하지 말자 (feat.앤드류 휴버만) 생즉고. 삶은 고통의 연속이므로 담담히 받아들여야 한다.그리고 그 문제적 상황을 겪어나가려면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사실 그때 지혜와 용기가 생겨난다. 우리가 더 성장하는 것은 그런 문제와 고통을 마주할 때다. 그렇기 때문에 피하지 말자.그리고 이왕이면 고통을 두 팔 벌려 환영하자.하지만 맘처럼 쉽지 않다. 그래서 어떤 힘든 일을 해야 할 때 정신승리하듯 이건 괴롭지 않다고 자기 최면을 하기도 한다.내가 터득한 고통을 환영하는 법 중의 하나다.그러나 앤드류 휴버만의 영상을 보니 고통을 그렇지 않다고 왜곡시킬 수 있는 시도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https://youtu.be/6EioosjZjm8?si=Vb_IiZBW7KqvoY1r의지력이 좋은 사람, 도전적인 사람, 장수하는 사람들은 뇌의 '전측 중..
퍼스널 저널링 - 일기쓰기 목적- 나쁜 감정 뱉어내기 - 휘갈겨 쓰고 촥촥 찢어버리기- 기록 - 관조 : 내 행동의 흐름을 살펴보자- 수집 : 좋은 글, 사진 등- 창조 : 아이디어, 영감, 투두리스트, 스케치소재- 사건, 느낌 : 시간, 공간, 사람의 변화- 상상: 미래의 사람에게 편지, 과거의 철없던 나, 어리숙하고 부족했던 나에게 위로의 편지, 내가 멋있다고 생각했던 순가의 나에게 부러움의 편지- 사람 : 과거에 만났던 사람들, 상처를 줬거나 사랑을 받았던 사람들, 그때는 차마 하지 못했던, 지금은 와서 해주고 싶은 말들, 외국에서 만난 친구들, 고향에 있는 사람, 롤모델, 그들에게 말을 걸어보고 받은 느낌다채롭게 쓰는 6가지 방법1. 이분할 일기: 비트겐슈타인, 사건과 감정을 나눠서2. 댓글체, 편지체 일기: 지루함을..
[독서록] 나를 일으키는 글쓰기 - 동기 : 나를 이해하기 위해, 글쓰기를 잘 해보고 싶어서 - 책 : 나를 일으키는 글쓰기 - 강사 : 서울대 이상원 교수 - 요약 : 자주 써보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나를 관찰하는 글쓰기먹는 것 - 무엇을 먹는지, 잠 - 어떻게, 잘, 몇시부터, 어떤 환경, 침구, 소리, 얼마면 충분, 옷 - 무엇을 입는지, 의도는? 달성여부, 실패이유? 옷입기에 대한 생각과 현실 공간 - 어디에 머무는지, 식당, 카페, 운동, 공간의 특징, 나의 느낌, 그에 따라 달라지는 내 모습, 그 이유 시간 - 하루를 관찰, 기록,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짬이 날때, 하지 못하는 활동 기록을 보면서 나와 대화하라마음 이해하는 글쓰기1. 나를 소개하는 글쓰기 - 팁) 다양한 방식 - 누군가에게 쓰는 편지, 받는 편지, 대화문,..